경기 이천 돼지농장서 구제역 의심돼지 발견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9일) 경기도 이천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 2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돼지 500여 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진천의 구제역 발생 농가에서 25㎞거리에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과 임상검사팀을 보내, 이동통제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정밀검사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달들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8일까지 2만2천801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매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