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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향한 강등권 번리의 반격…결국 무승부

이영주 기자

입력 : 2014.12.29 12:56|수정 : 2014.12.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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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시티가 전반 23분 다비드 실바의 멋진 터닝슛으로 번리 골망을 흔듭니다.

34분에는 페르난지뉴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 골을 터뜨려 전반에만 2골 차로 앞섰습니다.

승리를 다 잡은 듯했지만, 번리의 반격이 대단했습니다.

번리는 후반 3분 조지 보이드가 추격 골을, 후반 35분 반스가 기어이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리그 8연승을 노렸던 맨시티는 강등권 팀인 번리와 힘겹게 2대 2로 비겨 2위를 유지했습니다.

선두 첼시도 연승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사우스햄튼 마네에게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선제골을 얻어맞고 1대 0으로 끌려가다 아자르의 활약으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슛을 구석에 꽂았습니다.

맨유는 토트넘과 득점 없이 비겨 9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

1, 2, 3위 팀이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한 가운데, 아스널은 카솔라와 웰벡의 연속골로 웨스트햄에 2대 1로 이겨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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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아이스하키 디트로이트의 나이퀴스트가 오타와 선수들을 끌고 다니며 드리블을 시작합니다.

무려 28초 동안 공을 뺏기지 않고 기회를 엿보다 순식간에 슛을 날려 결승골을 뽑아냅니다.

진풍경을 연출한 나이퀴스트의 활약으로 디트로이트는 3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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