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 코미디 영화 '인터뷰'가 개봉 첫 주말 온라인에서만 1천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65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소니 픽처스가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한 영화 가운데 역대 가장 많은 수입을 낸 것입니다.
소니 픽처스는 지난 24∼27일 나흘간 온라인에서 '인터뷰'를 다운로드하거나 VOD 형식으로 관람한 건수가 200만 건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배포와 별도로 미국 전역 331개 독립 영화관에서도 개봉하면서 개봉 첫날인 성탄절에는 1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