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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인당 국민소득 2만8천 달러…내년에 3만 달러 넘어

임태우

입력 : 2014.12.29 07:44|수정 : 2014.12.29 09:55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2만 8천 달러 안팎으로, 지난해 2만 6천205달러보다 1천800달러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7%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올해 평균 환율은 지난해의 1천95원에 비해 40여 원이 낮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2010년에 2만 2천170달러로 2만 달러대로 올라선 뒤 올해까지 5년째 2만 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평년 수준의 성장세를 보인다면 3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인당 국민총소득을 추정하는 데 사용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6%이고, GDP 디플레이터는 1.3%였습니다.

원·달러 평균 환율 추정치는 한국은행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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