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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 때까지 연습"…이선희, 30년 인기 비결

입력 : 2014.12.29 00:34|수정 : 2014.12.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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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  '나는 산다' 이선희, 대한민국을 위로하다 ]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보컬, 이선희가 돌아왔다.

‘J에게’를 부른 지 어느덧 30년, 하지만 이선희의 힘은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올 한 해 우리나라 가요계를 뒤흔들었다. 새롭게 발표한 신곡 ‘그중에 그대를 만나’는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었고, 13개 도시에서 열린 전국 콘서트 투어는 27회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아이돌 가수들이 점령한 가요계에서 ‘2014 올해를 빛낸 가수’ 5위, 40-50대는 ‘올해를 빛낸 최고의 가수’로 선정할 만큼 이선희의 저력은 놀라웠다.

강산도 세 번 변한다는 30년 동안, 그녀가 변함없이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의 노래에는 어떤 힘이 숨어 있는 것일까?

▶ ‘DIVA’는 노력으로 완성된다!

올해 나이 만 50세, 하지만 이선희는 30년 전과 변함이 없다.

짧은 머리에 동그란 안경, 특유의 가창력까지, 모든 게 예전 그대로다. 윤도현과 백지영, 슈퍼주니어의 규현 등 젊은 후배가수들은 이선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노래 실력에 감탄하며, 닮고 싶은 가수로 ‘이선희’를 꼽는다. 이선희가 ‘롤 모델’이라고 밝힌 가요계의 전설 ‘송창식’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노래가 좋아지는 가수는 ‘이선희’가 유일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데....

"이선희는 어렸을 때도 물론 노래 잘하는 가수였어요. 근데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잘해. 그렇다는 뜻은 연습을 쉬지 않았다는 얘기에요. 그렇게 연습을 쉬지 않고 계속적으로 나이를 먹을수록 더 노래가 좋아지는 가수는 이선희가 처음인 거 같아요." - 가수 송창식-

30년이란 시간 동안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며,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로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이선희. 그 비결은 무엇일까?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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