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팔순잔치 다녀오던 일가족 교통사고…2명 사망

박아름 기자

입력 : 2014.12.28 23:05|수정 : 2014.12.28 23:05


팔순잔치에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일가족이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했습니다.

오늘(28일) 오후 5시쯤 경기도 안성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47살 손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손씨의 매형 63살 한 모 씨와 아들 15살 손 모 군이 숨졌습니다.

또, 16살 딸이 크게 다쳤고, 손씨 부부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일가족 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손씨는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 어머니의 팔순잔치에 가족들과 함께 참석한 뒤 경기도 안성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손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