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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권출마…"강한 야당, 통합 대표로 정권교체"

한정원 기자

입력 : 2014.12.28 11:12|수정 : 2014.12.28 14:24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이 원하는 강한 야당, 당원이 원하는 통합 대표로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당 대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특히 "당은 지금 특정계파의 당으로 전락하느냐, 모두가 주인인 당으로 가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당의 대선주자들이 화려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기꺼이 희생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출마 선언과 함께 6개 지역 비례대표 할당제와 청년 의무공천제, 공천심사위 폐지 등 당 혁신안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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