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북한 인터넷 또 마비…극도로 불안정"

지난 23일부터 불안정한 상태인 북한 인터넷망이 어젯밤 다시 마비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어젯밤(27일) 7시 30분쯤 북한의 인터넷과 휴대전화 3G망이 끊겼으며 몇 시간이 지나도록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마비 이전부터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어제 오전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소니에 대한 해킹 공격은 자국과 아무 관련이 없으며, 북한의 인터넷망 불통 사태가 미국의 사이버 공격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