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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시장 토종닭서 AI 발생…업소 10여 곳 폐쇄

조성현 기자

입력 : 2014.12.27 23:29|수정 : 2014.12.27 23:29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에서 팔던 생토종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장 내 생닭 판매업소 10여 곳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시장 내 상시 점검 도중 모란시장에서 팔던 토종닭이 AI가 의심돼 정밀검사 결과 어제 확진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란시장 내 AI 발생이 확인되자 제주도는 28일 0시를 기해 경기지역에서 생산되는 가금류 및 가금산물의 반입을 금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모란시장 내 AI가 발생한 사실을 어제(26일) 확인하고도, 언론이나 부처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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