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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무장관, 정권 교체 가능성 그리스에 경고

임태우 기자

입력 : 2014.12.27 23:21|수정 : 2014.12.27 23:21


그리스의 최대 채권국인 독일의 재무장관이 조기 총선 가능성이 있는 그리스에 정권 교체 여부를 떠나 기존 정권의 재정 건전화와 개혁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독일 언론의 인터뷰에서 그리스가 선거 후 노선을 바꾼다면 지원이 어렵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새로운 선거로 그리스 부채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전혀 없다며 어떠한 새 정부라도 전임자들이 약속한 것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스는 오는 29일 3차 최종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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