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 비밀번호만으로 신용카드 결제 된다

내일부터 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신용카드를 통한 물품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신한, 삼성, 현대카드를 비롯한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살 때 인증 절차가 필요없는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내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지금은 결제 금액이 30만 원을 넘을 경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전화 자동응답장치 등을 통해 추가 인증을 거쳐야 했습니다.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천송이 코드' 발언 이후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 노력에 따라 온라인 간편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