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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핵공격 등 돌발적 재앙 대비책 미흡"

임태우 기자

입력 : 2014.12.28 03:20|수정 : 2014.12.28 06:04


미국 본토에 대한 핵 공격 등 각종 돌발적 재앙사태에 대한 미 정부의 대비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 회계감사원은 국방부와 에너지부, 국토안보부, 법무부 등 연방기관은 핵 공격이나 쓰나미, 그로 말미암은 원전사고 같은 여러 잠재적 재앙에 대해서 비상지원 기능이 취약하다고 밝혔습니다.

연방기관의 재앙대비책이 형편없는 수준이며 심지어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 간 합동계획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회계감사원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실에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고 연방정부의 비상지원기능 지침 등을 마련한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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