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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아파트서 가스 보일러 폭발…주민 대피 소동

입력 : 2014.12.26 19:30|수정 : 2014.12.26 19:30


오늘(26일) 오전 10시 강원 춘천시 퇴계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난방용 가스 보일러 가동 중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로 말미암은 화재는 없었지만 보일러가 설치돼 있던 뒤쪽 베란다실 창문 등이 파손됐고 충격음에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욕실에 있던 집주인 김 모(70·여) 씨는 별다른 상처는 입지 않았으나 폭발음에 놀라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온수를 틀어 세수하던 중 '꽝'하는 폭발음이 들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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