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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던 70대 치고 달아난 택시기사 체포

입력 : 2014.12.26 18:26|수정 : 2014.12.26 18:26


군포경찰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택시기사 공모(7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씨는 오늘(26일) 오전 4시 50분 경기도 군포시 금정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모(79)씨를 자신이 몰던 택시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전 5시 주변을 지나가던 한 시민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는 김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거쳐 오후 2시 안양시 소재 자택에 있던 공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공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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