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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성남시향 이끈다…"획기적인 예술 할 것"

최웅기 기자

입력 : 2014.12.26 18:29|수정 : 2014.12.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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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6일)은 금난새 씨가 성남시 시립교향악단을 이끌게 됐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금난새 씨가 성남시 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로 임명됐습니다.

성남시민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교향악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첫 무대는 다음 달 22일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성남시청 로비에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이 흐릅니다.

금난새 씨에게 성남시립 교향악단의 지휘봉과 위촉장을 주는 날입니다.

성남시향을 이끌게 된 금난새 씨는 그동안 세계 무대를 통해서 쌓은 기량과 경험을 성남시를 위해서 쏟아붓겠다고 말했습니다.

[금난새/성남시향 신임지휘자 : 이번에 성남시향을 맡게 됨으로써 뭔가 문화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여러분에게 다가가는 예술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포부를 조심스럽게 밝혔습니다.

기존 교향악단 단원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은 선에서 좀 더 신선하고 획기적인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성남은 제가 나이가 이렇게 뒤로 갈 때 맡게 되어서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뭔지 획기적인 걸 하고 싶습니다.]

금난새 감독은 그동안 수원시향과 인천시향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 성남 본시가지에 있는 성남시민회관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음악회를 열어 성남시민들을 만나왔습니다.

다음 달 2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성남시향의 지휘봉을 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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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새해부터 각종 개발행위 허가에 필요한 서류를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건축허가와 토지형질변경 등에 필요한 서류가 기존 24가지에서 13가지로 46% 줄어듭니다.

담당 공무원이 행정정보 공동 이용 망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 6가지는 내년부터 내지 않아도 됩니다.

용인시는 인허가 신청에 대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서류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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