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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바버렛츠, "우리가 진정한 걸그룹"

김재윤 선임

입력 : 2014.12.26 15:48|수정 : 2014.12.26 15:48


여성 3인조 그룹 바버렛츠가 정통 걸그룹임을 자임했다.

바버렛츠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 ‘2014 SBS AWARDS FESTIVAL’(이하 ‘SAF’)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SBS 러브 FM(103.5MHz) ‘노사연 이성미쇼’ 공개방송에 출연했다.

훤칠한 키와 날씬한 몸매의 바버렛츠가 등장하자 이성미는 "요즘 애들은 뭘 먹고 이렇게 큰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버렛츠 키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자 이성미는 "키 얘기는 이제 그만하자"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도 "걸그룹이라고 해서 춤추는 걸그룹인 줄 알았는데, 아름다운 멜로디와 하모니를 보여주는 걸그룹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바버렛츠는 "5,60년대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는 여성그룹을 걸그룹이라고 불렀다"며 "우리가 진정한 걸그룹인 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날 SAF는 ‘노사연 이성미쇼’ 공개방송 이외에도 레인보우, 정동하, 써니힐, 피에스타 등이 현장을 방문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붕어빵’ 출연자들의 무대 인사도 있었다.

한편, SBS는 지상파 방송 3사중 최초로 올 해부터 연말 시상식을 ‘페스티벌’화 하여 진행한다.

매년 개별로 진행되던 연말 시상식인 가요대전, 연예대상, 연기대상은 ‘SAF’라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탈바꿈한다.

SAF는 한 해 동안 SBS를 빛낸 최고의 스타들과 시청자들이 함께하는 국내 최초 방송콘텐츠축제로 시상식(가요 연예 연기) 일정이 포함된 것은 물론, SBS 인기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라디오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시청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페스티벌이다.

아울러, SAF에서는 각 프로그램 부스를 통해 내가 애청했던 방송의 제작과정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시청자를 위한 참여 콘테스트, 스타와의 만남, 무대인사, 팬 사인회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지난 20일 성대히 막을 올린 SAF는 오는 31일까지 12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리며, 연예대상 연기대상은 각각 30일과 31일 코엑스 D홀에서 개최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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