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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들의 몸개그’ 류현진-강정호, 런닝맨 출격

손재은

입력 : 2014.12.26 14:41|수정 : 2014.12.26 14:41


‘메이저리거’ 류현진 강정호가 ‘런닝맨’ 2014년 마지막 방송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류현진 강정호는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014년 마지막 특집 방송 ‘공포의 외인구단’ 편에 참여했다.

이날 류현진과 강정호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늠름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야구 선수들인 만큼 탄탄하고 다부진 모습은 현장을 제압하는 아우라를 뿜어냈다. ‘런닝맨’ 멤버들 역시 초특급 게스트들의 출동에 그 어느 때보다 들뜨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로 환영 인사를 전했다.

특히 류현진과 강정호는 실제 동계훈련을 방불케 하는 혹독한 미션 수행으로 현장을 달궜다. 이미 두 번의 출연으로 ‘런닝맨’ 멤버들과 친분을 쌓은 류현진은 물론,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에는 처음 출연하는 강정호가 색다른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제한 시간 내에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며 미션을 완성해야하는 까닭에 촉각을 다투는, 불꽃 튀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그동안의 미션과 달리 ‘제한 시간’이라는 극한의 요건이 더해진 탓에 더욱 긴장감 넘치는 미션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촉박한 시간 때문에 뜻하지 않은 몸 개그와 상상을 초월하는 웃음 폭탄을 마구 쏟아내며 한층 짜릿한 한판 승부를 펼쳐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미션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를 습격해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학생들과 기상천외한 레이스를 펼쳤다. 각본 없이 즉석에서 이뤄지는 각양각색 미션에 세계 최강의 메이저리거들도 극강의 열의를 드러내며 최선을 다한 것. 학생들은 갑작스런 류현진과 강정호의 등장에 당황한 기색을 내보이면서도 이심전심 사력을 다해 두 사람과 멋진 팀워크를 이뤄냈다.

제작진 측은 “초특급 메이저리거들인 만큼 뛰어난 기량은 물론, 현장을 초토화시키는 예능감까지 발휘하며 큰 활약을 펼쳤다”며 “색다른 조합으로 펼쳐진 레이스였던 만큼 그 과정과 결과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이어졌다. 화끈하고 유쾌한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류현진 강정호가 출연하는 ‘런닝맨-공포의 외인구단’ 편은 오는 28일 방송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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