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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사장에 김대유 대구은행 부행장

입력 : 2014.12.26 13:47|수정 : 2014.12.26 13:47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에 김대유(54) 대구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경북관광공사는 지난달 초 사장 공모에 들어가 12명의 지원자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명을 임명권자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추천했다.

경북도는 김 도지사가 부채감축을 통한 경영정상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김 부행장을 신임 사장으로 뽑았다고 26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청송 출신으로 대구상고, 계명대를 졸업했고 계명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대구은행에 입사한 뒤 홍보실장, 지점장, 공공금융부장 등을 지냈고 현재 사회공헌 부행장을 맡고 있다.

신임 사장 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경북관광공사는 경북도가 2012년 6월 출자해 설립한 공기업으로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운영하고 있고 경주 감포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개발 중이다.

초대 공원식 사장이 올해 1월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중도에 사퇴한 이후 상임이사가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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