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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김미희 前 통진당 의원 고소인 자격 검찰 출석

김정윤

입력 : 2014.12.26 10:28|수정 : 2014.12.26 10:40


이상규,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오늘 오후 2시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북한의 자금으로 선거를 치렀다고 말한 김영환 북한 민주화 네트워크 연구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두 전 의원을 오늘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 연구위원은 지난 10월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심판청구 사건 공개변론에서, "두 의원이 1990년대 북한 자금으로 지방선거와 총선을 치렀다"고 주장했고, 두 전 의원은 김 연구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에서 두 전 의원은 " 김씨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며 진술이 그대로 인용 보도되면서 진위와 관계없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4일 김 연구위원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발언 근거와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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