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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아베 내각 지지율, 출범 초 51%로 상승

최효안 기자

입력 : 2014.12.26 09:07|수정 : 2014.12.26 09:07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의 지지율이 3차 내각을 출범과 더불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TV 도쿄와 함께 최근 이틀간 벌인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이달 초 조사 때보다 9% 포인트 상승한 51%를 기록했습니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 포인트 낮아진 36%였습니다.

닛케이의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올해 9월을 기점으로 계속 낮아지다 이번에 처음으로 상승했습니다.

응답자들은 제3차 아베 내각이 우선 추진할 정책으로 연금 등 사회보장이나 경기대책을 주로 꼽았습니다.

반면 아베 총리가 '필생의 과업'으로 규정한 개헌을 주요 과제라고 인식한 비율은 9%에 그쳤습니다.

내년 정기 국회에서 집단자위권 행사에 관한 안보 법률을 성립시키는 정부와 여당의 계획에는 48%가 반대하고 34%가 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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