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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첫 콘서트 투어서 30회 공연 32만 명 동원

입력 : 2014.12.26 09:45|수정 : 2014.12.26 09:45


그룹 엑소가 첫 콘서트 투어에서 약 3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엑소는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7개월간 홍콩, 중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17개 도시에서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1 - 더 로스트 플래닛 -'(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 공연을 30회 열어 약 32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번 투어는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전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 엑소는 방문 도시마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아 글로벌 '대세' 그룹임을 입증시켜줬다.

투어의 대미는 지난 22~24일 일본 오사카성홀에서 열렸으며 엑소는 이날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등의 히트곡과 앨범 수록곡,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개별 무대까지 총 30곡을 선보였다.

공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팬들이 '첫눈' 무대에서 '땡큐! 엑소, 씨 유 어게인♡'(Thank you! EXO, See you again♡)이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치는 이벤트를 마련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엑소는 "팬들 덕분에 첫 단독 콘서트를 잘 마칠 수 있었고, 투어 기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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