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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터넷 나흘째 불안…조선중앙통신 '먹통'

입력 : 2014.12.26 08:40|수정 : 2014.12.26 10:25


지난 23일 북한 인터넷망이 완전 다운된 이후 나흘째인 오늘(26일)에도 불안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관영통신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는 오늘 새벽 1시부터 약 7시간여 동안 완전 '먹통' 상태가 계속됐습니다.

현재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는 간헐적으로 접속이 가능하지만 속도가 크게 떨어지고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도 전날부터 불안한 상태가 이어지다가 거의 접속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외용 웹사이트 류경·조선의오늘·고려항공 등도 접속이 불안하거나 속도가 크게 떨어져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북한의 공식 도메인(.kp)을 사용하는 사이트가 접속 장애를 일으켰으며 24일에는 중국에 서버를 둔 북한 사이트들이 '먹통'이 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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