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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 "영화 '인터뷰' 그냥 영화일 뿐"

문준모 기자

입력 : 2014.12.26 02:39|수정 : 2014.12.26 02:39


네 차례 북한을 방문했던 전직 미국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영화 '인터뷰'와 관련해 "진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고 싶으면 내 다큐멘터리 영화를 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 25일 CNN머니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로드먼은 전날 뉴욕에서 만난 기자들로부터 '인터뷰'에 대한 의견을 말해 달라는 질문을 받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어 로드먼은 "영화 '인터뷰'에 대한 내 의견은 없다"며 "그냥 영화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드먼이 언급한 다큐멘터리 영화는 '평양에서의 빅뱅'이라는 제목으로, 내년 1월 말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리는 '슬램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지난 1월 로드먼은 김정은 북한 제1비서의 생일을 맞아 전직 농구 선수들을 대동하고 북한을 방문해 축하 경기를 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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