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모비스, 올시즌 최다 득점…3연승

프로농구에서 울산 모비스가 올 시즌 한 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LG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서 102대97로 이겼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었던 LG를 상대로 시즌 3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양동근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전천후 활약을 펼쳤습니다.

과감한 골밑 돌파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추가 자유투를 얻어내 상대 가드 김시래를 괴롭혔습니다.

양동근은 4쿼터에도 같은 작전으로 김시래를 5반칙 퇴장시켰고, 양 팀 최다 25점을 올렸습니다.

문태영이 24점, 라틀리프가 23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인천 경기에서는 오리온스가 전자랜드를 79대74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루키 이승현이 20점에 리바운드 9개로 활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