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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과자 불만?'…수입과자 비중 해마다 급증

입력 : 2014.12.25 08:03|수정 : 2014.12.25 12:09


해외여행 증가와 국산 과자에 대한 불만 등으로 국내 대형마트의 수입과자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전체 과자 매출 가운데 수입과자는 26.5%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20.9%보다 비중이 5%포인트 이상 뛴 것입니다.

최근 수 년동안 롯데마트 내 수입과자 비중은 ▲ 2010년 8.2% ▲ 2011년 14.3% ▲ 2012년 16.4% ▲ 2013년 20.9% ▲ 2014년 26.5% 등으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김태윤 롯데마트 기호식품팀장은 "해외 여행을 통해 외국 과자류를 접한 사람이 많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수입 과자 수요가 늘고 있다"고 "롯데마트도 올해 수입과자 품목 수를 작년의 두 배인 250여 개로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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