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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협 끝내려면? 북한 망해 한반도 통일돼야"

이승재 기자

입력 : 2014.12.25 06:56|수정 : 2014.12.25 08:04


미 외교협회 리처드 하스 회장은 북한의 위협을 끝내는 유일한 길은 북한이 망해 한반도가 통일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스 회장은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북한의 위협을 끝장낼 때'라는 글을 통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거나 새로운 제재를 추가하는 방안 등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스 회장은 그러면서 이제는 북한이 멸망하고 한반도가 통일되는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멸망하더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미국 정부가 중국에 얘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이 북한 붕괴를 대비하기 위한 회의를 해야 하고 북한 핵무기의 안전한 보존과 한미중 군사분쟁 방지 대책 수립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중 3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미군 철수 등도 테이블에 올려 놓고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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