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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상무 썰매팀 생긴다…평창 올림픽 '청신호'

이영주 기자

입력 : 2014.12.25 01:30|수정 : 2014.12.2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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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군체육부대 상무가 썰매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입대 후에도 운동을 병행할 수 있게 돼서 평창 올림픽 메달 획득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영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 썰매는 윤성빈의 스켈레톤 사상 첫 월드컵 메달 획득과 봅슬레이도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로 눈부시게 성장했습니다.

거침없는 질주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대부분의 선수가 20대 중반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국방부와 문체부가 상무팀 창설이라는 큰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동계 종목 가운데는 스키와 빙상, 아이스하키 선수들만 선발해왔는데, 내년 4월부터는 썰매 선수들도 뽑기로 한 겁니다.

[국방부 관계자 : 앞으로 동계올림픽도 있고 문체부에서 요청이 있으니까.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3개 종목에 대해서 내년 4월에 선수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선수들은 평창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서영우/봅슬레이 국가대표 : 운동할 수 있는 계기가 더 생긴 것 같고… 무조건 1등, 금메달을 목표로.]  

상무 썰매팀 창단으로 한국 썰매의 평창 올림픽 금메달 프로젝트는 더욱 힘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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