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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친서 전달…"남북 관계 진정 희망"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4.12.25 01:19|수정 : 2014.12.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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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평화센터의 김성재 전 장관 일행이 개성에서 김양건 대남비서를 만난 뒤, 이희호 여사에게 전하는 김정은 제1비서의 친서를 받아왔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는 친서에서 "이희호 여사가 김정일 3주기에 조의를 표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내년 좋은 계절에 평양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는 또 친서에서, "민족의 통일 숙원을 이룩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재 전 장관은  김양건 비서와의 면담에서, 김 비서가 남북관계가 좋아지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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