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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김영광, 박신혜에 "사귀자" 고백…대답은?

장희윤

입력 : 2014.12.24 23:37|수정 : 2014.12.2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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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이 박신혜에게 사귀자고 고백했지만 그녀에게 거절당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피노키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3회에서는 서범조(김영광 분)가 자신의 생일 기념으로 최인하(박신혜 분)와 저녁을 함께 했다.

그때 최인하에게 기하명(이종석 분)의 전화가 걸려왔고 범조는 자리에 없는 최인하 대신 전화를 받으며 “인하 정리했다는 말 아직까지 유효한 거냐. 그럼 이 얘기 듣고 있어라”며 전화를 끊지 않은 채 테이블에 내려놨다.

서범조는 자리에 돌아온 최인하에게 “너 전에 그 문자 훔친 사람에게 고맙다고 했지? 그 문자 훔친 사람, 나다. 너희 어머니가 우리 집에 휴대폰을 두고 간 적이 있다. 거기서 본 거다. 처음에는 호기심이었는데 그게 너를 보고 싶게 하더라. 그래서 너를 찾았고 여기까지 왔다. 지우고 싶은 사람, 내가 도와주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놀란 최인하에게 “우리 사귀자. 달포는 이제 신경 안 쓴다며, 그러니 방법을 찾아라”고 말했지만  최인하는 "미안하다"며 거절했다.

하지만 서범조는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되겠다. 앞으로 내가 잘 해주겠다. 네가 미안해서 거절 못 할 만큼 잘해주겠다. 나는 달포랑 다르다. 너 발목 잡는 사람도, 죄인도 아니다”고 자신있게 말했고 이 모든 내용을 들은 기하명은 조용히 전화를 끊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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