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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삼성 꺾고 개막 후 16연승 '신기록'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12.24 22:30|수정 : 2014.12.24 22:30


여자 프로농구 선두 우리은행이 개막 후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우리은행은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삼성을 65대62로 누르며 개막 후 16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은행은 2003년 여름리그에서 삼성이 세운 개막 15연승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또 여자 프로농구 사상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인 2008-2009시즌 신한은행의 19연승에도 도전하게 됐습니다.

우리은행은 62대62로 팽팽히 맞선 경기 종료 29초 전 사샤 굿렛의 자유투 1개로 결승점을 뽑았고, 종료 5초전 박혜진이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승리를 굳혔습니다.

임영희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26점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고, 샤데 휴스턴이 16점, 박혜진이 13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우리은행은 2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도 5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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