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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2쿼터 달랑 3점…그래도 이겼다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12.24 22:31|수정 : 2014.12.24 22:31


프로농구에서 KT가 2쿼터에 3점만 기록하는 극심한 난조에도 동부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KT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동부를 69대 61로 물리쳤습니다.

KT는 2쿼터에 3득점으로 올 시즌 한 쿼터 최소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찰스 로드가 15점, 김승원과 이재도가 나란히 14점을 넣는 고른 활약을 펼치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동부는 연승 행진을 5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KT는 13승 16패로 공동 6위를 지켰고, 동부는 선두권으로 도약할 기회를 놓치고 3위에 머물렀습니다.

인삼공사는 KCC를 78대 73으로 물리쳤습니다.

리온 윌리엄스와 최현민이 14점씩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인삼공사는 KT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고, KCC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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