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김지우 득녀, 레이먼킴 "마카다미아 뜯어 달라는 어른 안 되게…" 땅콩회항에도 일침

입력 : 2014.12.24 13:39|수정 : 2014.12.24 13:39


김지우 득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지우의 남편 레이먼킴의 득녀 소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김지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수파수 51시간. 진통시작 24시간 만에 만난 내 딸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지우가 딸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는 김지우와 너무나 작은 아기 모습을 하고 있는 김지우의 딸이 눈길을 끈다.

김지우의 남편 레이먼 킴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래 예정일보다 열흘 전에 진통이 와서 2박3일을 병원에서 꽃분여마왕을 고생시키더니 2014년 12월 23일 아침 10시 3분에 몸무게 2.8kg에 키 50cm로 김지우와 김레이먼의 딸 김 루아 나리 (Kim Lua Nari)가 태어났습니다"라며 딸을 품에 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비록 아무것도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아비 밑에 태어났지만 남들에게 독이 되거나 흠이나 적이 되지 않도록 누구를 평가하거나 누구를 헐뜯는 사람이 아닌 누구와도 어울리고 어려운 사람과 함께 눈물 흘릴 줄 알며 그 흘린 눈물이 악어의 눈물이 아닌 진심이 담긴 눈물이며 옳은 길이나 방법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말할 줄 알고 누구보다 먼저 팔 걷어붙이고 앞서되 티 나지 않도록 겸손한 사람으로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레이먼 킴은 "절대 마카다미아를 뜯어 달라고 하는 어른으로 키우지 않겠다"며 '땅콩회항'에 대한 일침을 가하며 딸에 대한 교육관을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한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요리 서바이벌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3년 5월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우 득녀에 네티즌들은 "김지우 득녀 축하해요", "김지우 득녀, 아마 딸은 마카다미아로 요리할 수 있는 어른이 될 거 같네요", "김지우 득녀 아기가 너무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우 득녀, 사진=OSEN, 김지우 페이스북)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