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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세월호 배·보상 연내 처리 최선"

조성현 기자

입력 : 2014.12.24 11:41|수정 : 2014.12.24 11:41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배·보상 대책과 관련해 연내 처리에 최선을 다하되 늦어도 내년 1월12일 본회의에선 의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희생자 피해구제 대책과 관련해 "가급적 올해 내에 처리하는 게 좋겠지만 협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1월12일에는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이 주장하는 특별위로금 지급 문제에 대해선 "사회공동모금으로 지정해 기탁하는 게 있다"며 "지정기탁을 뜻에 반해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느냐 고민해 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공무원 연금 개혁특위 산하 국민대타협기구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법외노조가 참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야당에서 굳이 한다면 반대할 생각이 없다"며 사실상 수용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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