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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306보충대, 창설 63년 만에 해체…마지막 입영식 '뭉클'

입력 : 2014.12.24 11:50|수정 : 2014.12.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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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가 창설 63년만에 23일 그 마지막 입영식을 가졌습니다. 
 
한 번에 2천여 명이 입소해 사단 배치 전까지 3박 4일 간을 지내는 306 보충대는 입대하는 수많은 장병들과 그들을 보내는 가족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였습니다. 

이곳을 통해 입대하는 유명 스타들도 많았습니다. 지난 2011년엔 월드스타 비, 2009년 가수 UN 출신의 김정훈, 2008년 탤런트 천정명과 2005년 탤런트 연정훈이 입대했습니다.

지난 1952년 2월 부산 동래에서 창설된 306보충대대는 1958년 경기 의정부 호원동으로 이전한 뒤 지난 1989년에 현재 위치인 의정부 용현동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매년 입영자와 보충병 등 10만여 명이 거쳐 가던 보충대대는 오는 31일 해체되고, 부대 이전은 내년 봄 이뤄질 예정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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