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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좀 빨리 치워주세요"…제설 지연 민원 가장 많아

입력 : 2014.12.24 09:06|수정 : 2014.12.24 09:06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겨울철 눈과 관련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제설작업 지연이 가장 많았다고 24일 밝혔다.

권익위가 2012년과 12월부터 지난해 2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접수된 민원 4천614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제설작업 지연이 71.5%, 빙판길 위험이 19.1% 등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발생도로별로는 차도가 53.4%, 인도가 33.7% 등이었다.

제설작업 지연의 경우 차도가 81.8%, 인도가 15.4%, 빙판길 위험은 인도가 69.9%, 차도가 19.8%로 나타났다.

월별 민원발생은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2월에 58.9%가 집중됐다.

광역자치단체별 인구 10만명당 민원발생은 경기 15.5건, 강원 15건, 충북 13.9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경기 용인시, 경기 광주시의 민원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고양시, 경기 시흥시 등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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