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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18,000선 넘어서…사상 최초

정영태 기자

입력 : 2014.12.24 06:53|수정 : 2014.12.24 06:53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 8천 선을 넘었고 S&P 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다우 지수는 64.73포인트 상승한 18,024.1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 들어 36번째로 최고치를 갈아치운 건데 장중 한때 109포인트나 올랐습니다.

S&P 500지수는 3.63포인트 오른 2,082.17로 마쳐 올 들어 51번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 상승세는 미국 상무부가 올 3분기 GDP 성장률이 연간 환산 기준 5%에 달한다고 발표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같은 GDP수치는 지난 10월 발표된 잠정치 3.5%보다 무려 1.5%포인트나 높은 값이고 지난 2003년 3분기 이후 11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 속돕니다.

미국의 11월 개인소득 증가율도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0.4%를 기록했고 개인 소비지출도 전달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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