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55년만의 정상 도전' 슈틸리케호, 아시안컵 전망은?

이은혜

입력 : 2014.12.24 08:07|수정 : 2014.12.24 08:07



▶ 뉴스 동영상 바로보기 ☞


슈틸리케호는 아시안컵 조별예선에서 호주, 쿠웨이트, 오만과 같은 A조에 속해 있습니다.

개최국 호주는 일본, 이란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

전력의 중심에는 10년 넘게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이 있습니다.


이미지
[인터뷰:팀 케이힐, 호주 축구대표팀 공격수]

"모국에서 대회를 하게 되면 모두가 우승을 기대합니다. 이번 아시안컵도 물론 부담이 크겠지만 저는 그런 일에는 익숙한 편입니다."


우리 대표팀이 수월하게 8강에 오르려면 1~2차전인 오만과 쿠웨이트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챙겨야 합니다.

특히 아시안컵을 한 달 앞두고 감독을 교체한 쿠웨이트는 우리의 유력한 1승 재물입니다.


[인터뷰:나빌 말룰, 쿠웨이트 축구대표팀 감독]

"최근에 합류했기 때문에 대회를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 기술적으로도 잘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강력한 우승 경쟁자인 일본은 아기레 감독의 승부조작 스캔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회 준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미지
[인터뷰:하라 히로미, 일본축구협회 사무총장]

"현 시점에서 아기레 감독이 아시안컵을 맡는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회장님으로부터도 그러한 지시가 있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찾아 온 위기를 슈틸리케 감독 부임과 함께 기회로 바꾼 한국 축구.

55년만의 아시아 정상을 목표로 대표팀 명단도 절반 넘게 새로운 얼굴로 채웠습니다.

변화를 향한 슈틸리케 감독의 도전은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에서 진정한 시험대에 오릅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은혜 기자)



'다양한 EPL 소식과 경기 중계 안내를 SBS스포츠가 알려드립니다!'

SBS스포츠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받기              SBS스포츠 IOS 앱스토어 다운받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