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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산이 "2014년, 내게는 미친 해였다"

강선애 기자

입력 : 2014.12.23 17:42|수정 : 2014.12.23 17:42


가수 산이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올 해가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산이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공개방송에 출연해 “2014년은 저한테 미친 한 해였다. 작년에 너무 사랑받아 더 이상 이렇게 받을 순 없겠지 했는데, 올해도 많은 곡들을 사랑받아 너무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노래말고 얼굴도 좀 더 알아봐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쇼미더머니’와 방송들에 나가면서 정말 그 꿈이 이뤄졌다. 예전엔 많이들 못 알아봤는데, 지금은 50% 정도는 알아봐주신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산이는 올 해 레이나와 부른 ‘한 여름밤의 꿀’이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산이는 “2015년엔 더 최선을 다하고, 겸손하고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며 내년 소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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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공개방송은 2014 SBS 어워즈 페스티벌(이하 SAF)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산이가 출연한 ‘김영철의 펀펀투데이’는 오는 31일 오전 6시에 방송된다.

한편 SAF는 SBS가 방송 3사중 최초로 탄생시킨 대규모 방송 콘텐츠 축제다. 올 한해 SBS에서 방송된 모든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시청자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매년 각기 다른 콘셉트로 방송되던 가요대전, 연예대상, 연기대상이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돼 같은 장소에서 각각 열린다.

SAF를 찾은 방문객은 각 프로그램 부스를 방문해 제작과정을 관람할 수 있고, 스타와의 만남, 무대인사,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접할 수 있다.

지난 20일 개막한 SAF는 오는 31일까지 12일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리고,  연예대상, 연기대상은 각각 30일과 31일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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