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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시해" 의붓어머니 살해 미얀마 국적 10대 검거

정경윤 기자

입력 : 2014.12.23 15:29|수정 : 2014.12.23 16:00


경기 시흥경찰서는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의붓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미얀마 국적 19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전기 공장 안에서 미얀마 국적 의붓어머니를 공장 기숙사에 있던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의붓어머니가 일하던 공장을 찾아 평소 자신에게 욕설을 한다고 무시한다며 말다툼을 하다 범행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불법 체류자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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