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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 "러시아, 내년 마이너스 3.3% 성장"

최효안 기자

입력 : 2014.12.23 16:43|수정 : 2014.12.23 16:43


러시아의 내년 성장이 마이너스 3.3%에 이를 것이란 월가 전망이 나왔다고 러시아의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타스는 미국 투자은행 JP 모건이 이처럼 관측했다면서 이는 앞서 전망치 마이너스 0.8%보다 훨씬 더 나빠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JP 모건은 그러나 러시아의 GDP가 올해 0.6% 감소할 것이란 전망은 유지했다고 타스는 전했습니다.

JP 모건에 의하면 러시아의 인플레는 올해 10.1%에 달하고 나서 내년에는 9.2%로 다소 진정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러시아 통계청은 물가가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9.4% 올랐다고 앞서 집계했습니다.

알렉세이 을류카예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지난 1일 러시아의 인플레가 올해 9%를 밑돌고 내년에도 10%를 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앞서 러시아가 올해 0.6% 성장하고 내년에는 그 폭이 0.8%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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