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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家 김병만, 이민혁에 도움 요청…약한 모습

손재은

입력 : 2014.12.23 15:31|수정 : 2014.12.23 15:31


‘즐거운 家’ 김병만이 이민혁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최근 진행된 ‘즐거운 家’ 촬영에서 멤버들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장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직접 수확한 배추를 손질한 뒤 바닷물에 배추를 절여 김치를 담그는 ‘해수김치’에 도전했다. 배추 80포기를 절여야하는 만큼 바닷물 역시 방대한 양이 필요했다.

이에 ‘즐거운 家’ 멤버들 중 가장 ‘힘이 센’ 김병만과 ‘젊은 피’ 이민혁이 바닷물 떠오기를 맡았다.

앞서 혼자서 힘들게 바닷물을 떠온 경험이 있던 이민혁이 김병만에게 적당히 퍼 올 것을 제안했지만 김병만은 이를 무시하고 대야 가득 바닷물을 담았다.

김병만은 심지어 대야를 머리에 이고 가겠다며 자신 있게 머리 위로 들어올리기까지 했는데 예상 외로 어마어마한 바닷물의 무게에 당황하는가 싶더니 이내 머리에 인 바닷물을 엎지르고 마는 사태가 벌어졌다. 심지어 이민혁을 불러 “같이 들자”고 부탁해 함께 대야를 들었지만 몇 걸음 못 떼 다시 바닷물을 엎지르는 등 평소와 달리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항상 모든 일에 능수능란했던 김병만의 인간적인 모습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병만도 두 손 두 발 들게 한 해수 김장은 24일 ‘즐거운 家’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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