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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스마트폰 보유자 2012년 11.5%→ 2014년 55.9%

입력 : 2014.12.23 15:18|수정 : 2014.12.23 15:18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보유자 비율이 최근 2년 사이 약 5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낸 '2011년∼2014년 미디어보유와 이용행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디어 보유와 이용행태 변화와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2년 11.5%에 불과했던 LTE 스마트폰 보유자가 2014년 LTE-A를 포함해 55.9%로 급증했다.

어린이 및 청소년의 휴대단말·스마트폰 보유율은 2011년 19.2%에서 2012년 59.0%, 2013년 82.9%, 2014년 89.8%로 급증했다.

이 중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의 경우 10명중 6명꼴로 스마트폰을 갖고 있고, 중·고등학생의 휴대단말 보유율이 90%를 넘는 등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 있어 필수적인 매체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감상 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의 비율도 2011년 2.3%에서 2014년 31.9%로 증가했다.

반면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이용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로 꼽혔던 데스크톱 PC와 가정용 TV의 비중은 급감했다.

이에 비해 주문형비디오(VOD) 이용 기기로는 TV가 전체 미디어기기 이용시간의 91.8%를 차지해 TV의 역할과 영향력이 여전히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모바일기기 이용행태는 통화와 문자메시지 중심에서 채팅·메신저, 정보콘텐츠·게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패턴이 점차 뚜렷해져 다기능 매체로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됐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성별 및 연령별 1순위 기준으로 커뮤니케이션 관련 앱이 지속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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