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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군장병 고기공급↑…소고기는 전량 한우로"

박민하

입력 : 2014.12.23 10:54|수정 : 2014.12.23 15:33


내년 군대 급식에 고기반찬이 많이 오르게 됩니다.

농협은 군 장병 급식 돼지고기 기준량이 올해 1인당 하루 60g에서 내년 69g으로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한우갈비도 연 1회 150g 급식에서 3회로, 오리고기는 연 9회 150g 급식에서 12회로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내년 육류 군납 돼지고기 물량은 올해 9850t에서 내년 11,330t으로 15% 증가합니다.

한우갈비는 68t에서 203t으로 198%, 오리고기는 615t에서 810t으로 31% 늘어납니다.

군납 육류 중 유일하게 외국산이 쓰이던 소고기도 내년부터 전량 국산으로 대체됩니다.

농협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군 장병 하루 소고기 급식량 31g 모두가 국산으로 공급된다"며 "이를 위한 국방예산 약 150억원이 전액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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