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인천서 80대 추정 노인 시신 담긴 여행가방 발견

한승환 기자

입력 : 2014.12.22 22:59|수정 : 2014.12.22 22:59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8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담긴 여행용 가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늘(22일) 오후 3시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던 고등학생 두 명이 시신이 담긴 가방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방에 담긴 시신은 5군데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고 머리 일부가 둔기에 맞아 함몰된 상태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부패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사망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주변 CCTV 화면을 분석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