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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인질범 부인, 보석 취소 후 감방행

정연 기자

입력 : 2014.12.22 18:18|수정 : 2014.12.22 18:18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된 만 하론 모니스의 부인 아미라 드루디스가 살해 혐의에 대한 보석 처분이 취소돼 교도소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호주 사법당국은 과거 드루디스의 테러 옹호 발언과 모니스와의 연관성 등을 고려해 보석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드루디스는 지난해 4월 모니스의 전처 놀린 헤이슨 팰을 살해한 혐의로 모니스와 함께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모니스가 보석상태에서 카페 인질극을 저지른 것이 알려지자 호주 국민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졌고 호주 정부는 이에 따라 모니스와 드루디스가 어떻게 보석 처분을 받았는지 조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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