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낮 기온 대부분 영상 회복…"당분간 큰 추위 없다"

입력 : 2014.12.22 15:56|수정 : 2014.12.22 15:56


절기상 '동지'인 오늘(22일) 오전 전국 곳곳에 내리던 눈이 오후 들어 그치고 서풍이 불면서 추위가 크게 누그러졌습니다.

오후 3시 현재 서울은 구름 낀 가운데 기온은 0.5도로, 어제 같은 시간보다 5.3도 높습니다.

이외에 인천 0.3도, 파주 영하 0.9도, 춘천 영하 2.6도, 서산 2.2도, 군산 3.4도, 광주 2.0도, 대구 4.7도, 울산 5.1도, 부산 4.9도, 제주 6.8도 등 중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강원도 산간지역과 충북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남아있긴 하지만 곧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큰 눈 소식 없이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5도, 최고기온은 1도에서 1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새벽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10도로 오늘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