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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아중 “김래원, 대선배…부족한 부분 채워줘”

손재은

입력 : 2014.12.22 15:00|수정 : 2014.12.22 15:00


‘펀치’ 김아중이 상대배우 김래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아중 김래원은 22일 오후 2시 인천 중구 운서동 스튜디오 아라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기자간담회에서 호흡을 맞추는 과정을 공개했다.

먼저 김래원은 “극초반 정환(김래원 분)과 하경(김아중 분)이 각자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부딪쳤고, 그 목소리로 싸웠다”라며 “그런 부분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면 전에 부부였다는 것을 밑에 깔고 가야 해서 고민도 하고 어려웠다. 그래서 김아중 하고 촬영 전이나 촬영 후 10분씩, 식사 시간에도 극에 대해, 인물 관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풀어갔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아중은 “1회부터 관계가 깊은 상태에서 주고 받는 말이 치열해서 쉽지 않았다. 김래원과 현장에서 이야기 많이 하고, 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김래원이 한 살 연상이지만 대 선배라서 부족한 것 커버해주고 있다. 대화를 할 시간이 많지 않은데 나에 대해 많이 열어놓고 소통하려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래원과 김아중은 각각 극중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와 박정환의 전처이자 강력부 검사 신하경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고 있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 세상을 바로 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내며 오는 22일 3회분이 방송된다.

사진=SBS funE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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