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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이정, 2014 컬투쇼 어워드 이색 수상 '폭소'

김지혜 기자

입력 : 2014.12.22 14:57|수정 : 2014.12.22 14:57


가수 이정이 컬투쇼 어워드에서 이색 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2014 컬투쇼 어워드에서 '혀상'과 '제주도민상'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무대에 올라 상장을 건네 받은 이정은 "이런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태균은 "이정 씨는 컬투쇼의 패밀리다. 방송 나오실 때마다 맹활약을 해주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방송에서 선보이신 캡사이신 창법 때문에 혀상을 수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효리-이상순 부부, 장필순 등을 제치고 '제주 도민상'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은 "제주도에 가서 산지 2년 됐다"며 사투리로 지역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정은 이날 무대에서 캡사이신 창법으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을 부르는 팬서비스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날 울리지마'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열창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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