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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킹 물량 풀린다…크리스마스 전 마지막

입력 : 2014.12.22 13:49|수정 : 2014.12.22 13:49


최근 품귀 현상을 빚는 로봇 장난감 '티라노킹'을 크리스마스 전에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열린다.

이마트는 23∼24일 이틀간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DX티라노킹(7만5천원) 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입고 물량은 대형 점포 기준으로 점포당 30개 안팎이다.

각 점포에서 구매 희망 고객에게 번호표를 배부하며 1인당 구매 수량을 점포 재량으로 제한한다.

롯데마트도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시리즈를 비롯해 인기 완구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23일부터 전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준비 물량은 DX티라노킹 5천여개를 비롯해 DX프테라킹, 가브리볼버 등 총 1만여개 수준이다.

앞서 완구 행사를 연 지난 18일 각 점포 앞에 새벽부터 티라노킹을 사려는 행렬이 이어진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 것으로 마트 측은 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점포별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실내로 고객을 유도하거나 따뜻한 차, 커피, 음료 등을 준비하고 번호표를 배부해 1인 1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자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 수요가 많아져 인기 상품 위주로 추가 물량을 어렵게 확보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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