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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했던 걸프지역 증시 급상승…'널뛰기' 장세

입력 : 2014.12.22 03:25|수정 : 2014.12.22 03:25


유가 급락과 함께 지난주 연중 최저치를 줄줄이 경신하면서 폭락했던 걸프지역 증시가 반발매수세가 몰리면서 큰 폭으로 오르는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이번 주 첫 거래일인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증시가 9.88% 급상승한 것을 비롯해 카타르 7.58%, 오만 5.2%, 쿠웨이트 증시가 3.25% 올랐다.

두바이 증시의 대장주인 부동산 개발사 에마르는 최근 2거래일간 31%나 올라 상승장을 주도했다.

걸프지역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사우디아라비아 증시는 이날 2.46% 올랐고 UAE 아부다비 증시도 3.47% 상승 마감했다.

걸프지역 주요 상장 종목 200개를 모은 블룸버그 GCC 200 지수도 4.23%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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